최근 콜 오브 듀티 뱅가드(Call of Duty: Vanguard)의 공식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한국 더빙 버전도 있으며 콜 오브 듀티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은 무려 조회수 900만 회에 근접했다.
콜 오브 듀티: 뱅가드(Call of Duty: Vanguard)는 11월 5일쯤 출시 예정이며 트레일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게임이며 영상에서 진주만 전투나 태평양 전투의 모습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아마 진짜 게임 안에서 구현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또한 현재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총 두 가지 에디션이 존재하는데 스탠다드 에디션과 얼티밋 에디션이 있다.
가격은 스탠다드 에디션은 72,000원이며 얼티밋 에디션은 자그마치 124,000원이다(!!!!)
필자는 얼티밋 에디션을 구매하고 싶긴 하지만 아무래도 가격 때문에 망설여질 수밖에 없는 듯하다.
첨부된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번 '콜 오브 듀티: 뱅가드' 공개 이벤트로 워존에 '베르단스크 전투'라는 새로운 게임 모드가 하나 생겼는데 간략히 설명하자면 32명의 플레이어가 한 팀이 되어 장갑 열차를 부수는 게임이다.
무장은 랜덤으로 지급되지만 RPG는 고정으로 지급되며 살상 장비는 셈텍스 수류탄 혹은 C4가 지급되고 특전에서 재보급과 사주경계도 고정인 듯하다. 게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한 터널에 TNT를 모두 설치하고 매복하게 되는데 조금만 기다리면 앞서 말한 '장갑 열차'가 출발하는 영상을 볼 수 있다.
영상이 끝나고 잠시 뒤 TNT를 설치하였던 터널 안의 기찻길로 열차가 오게 된다.
처음엔 유저들이 합심하여 열차의 포탑을 공격해 파괴해야 하며 포탑들도 플레이어들을 공격한다. 이게 지속적으로 맞으면 꽤 아픈데 필자는 포탑에 맞아서 여러 번 죽었던 것 같다. 포탑을 파괴한 열차칸은 열차칸 자체를 공격할 수 있으며
파괴할 수 있다. 열차칸 하나를 파괴하면 열차가 멈추는 이벤트가 발생하게 되는데(열차칸을 파괴하는 것이 열차가 멈추는 이벤트의 발생 요구조건이 아닐 수도 있다), 이때 유저들이 더 적극적으로 열차에 공세를 퍼부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게임을 계속 진행하다 보면 '경고, 열차가 폭발탄을 발사'라는 문구가 뜨고 이때부터 포탑이 훨씬 더 아프게 때린다(이 때 더 잦은 빈도로 포탑에 맞아 죽었던 것 같다). 포탑도 모두 파괴하였다면 아까처럼 '경고, 열차가 확산탄을 발사' 라는 문구가 뜨면서 확산탄이 기차 주위에 마구 뿌려지기 시작하며 운이 안 좋으면 확산탄에 맞아 골로 갈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기관차까지 파괴하게 되면 워존에서 승리할 때처럼 '열차 파괴'라고 뜨면서 게임이 끝나는가 싶었지만...
갑자기 맨날 뭐라고 말해주는 아저씨 오퍼레이터가 "그쪽으로 골칫거리가 가는 것 같군."이라고 하며 한 영상이 재생되는데 수많은 폭격기들과(수백 대는 되는 듯하다). 폭격기들이 폭탄을 투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서 소름이 끼쳤으며 인게임에서도 수많은 폭격기들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정말 잘 표현하였다 생각하였다. 또한 다른 게임에서의 이벤트로도 이 정도 연출인데 뱅가드는 어느 정도 일까라는 생각이 들어 더 기대가 되었다.
폭격기들이 폭탄을 투하하기 시작하면 눈앞에 폭탄들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때 폭탄 때문에 기절 수류탄을 맞은 효과처럼 삐 소리가 나며 달리기가 느려지고 시점이 뿌예지며 시점 전환이 느려진다.
결국 목표지점으로 뛰다가 폭탄을 아슬하게 빗겨 맞고 캐릭터가 쓰러져 폭격기들이 지나가는 하늘을 바라보며 게임은 끝이 난다.
그 뒤엔 공식 트레일러가 나오며 한번 더 지릴 수가있다. 개인적으로 베르단스크 전투를 끝내고 나오는 트레일러는 더빙이 영어긴 하지만 자막으로 등장인물 하나하나의 대사가 자세하게 번역이 나와 어째서 유튜브에 트레일러의 자막은 그렇지 않은가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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